한과이야기
한과의 기원 및 종류 History about hankwa
“ 담양한과는 원재료의 선택에서부터 제조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과명인이 직접 제조한 전통한과제품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임을 자부합니다 “
한과의 기원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과자를 한과류 한고 한다.

본래는 생과(生果)와 비교해서 가공하여 만든 과일의 대용품이라는 뜻에서 '조과류'라 하고 우리나라 말로는 과줄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외래과자와 구별하기 위해 한과라고 부르게 되었다.
果란 말은 〈삼국유사〉의 가락국기 수로왕조에 처음 나오는데, 수료와묘제수에 果가 쓰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만들어진 한과류는 '엿'같은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에 이르러서는 뚜렷한 기록에 의해서 귀족 중에서 애용되어 온 과자로 유밀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유밀과는 불교행사인 연등회, 팔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반드시 고임상으로 쌓아 올려졌다.

조선시대에 이르면 한과류는 임금이 받는 어상을 비롯하여,한 개인의 통과의례를 위한 상차림에 대표하는 음식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1763년경 〈성호사설 〉에 조과가 제수로 쓰이고 있슴을 기록하고 있다.

한과의 종류
한과는 유밀과류, 강정류, 산자류, 다식류, 정과류, 숙실과류, 과편류, 엿강정류, 엿류 등으로 분류됩니다.
유밀과류
밀가루를 주재료로 하여 기름과 꿀을 부재료로 섞고 반죽해서,여러 가지 모양으로 빚어 기름에 지진 과자를 가르킨다. 이러한 유밀과는 흔히 약과(藥果)로 불려져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약과의 종류는 모양과 크기에 따라 대약과, 소약과, 모약과, 다식과, 만두과, 연역과, 매작과, 차수과 등이 있다. 특히 유밀과 중에서 널리 알려져 고려때부터 최고의 과자로 여겨 중요한 제사음식의 하나가 되었다.
유과류
찹쌀가루에 술을 쳐서 반죽하여 찐 것을 공기가 섞이게 쳐서 크고 작게 잘라 햇볕에 말렸다가 기름에 지져 여러가지 고물을 입힌 것으로 '강정' 또는 '건정'등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강정류는 절식으로는 물론이거니와 제사, 연회, 차례상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음식으로 쓰여져 왔다. 강정의 종류는 흰깨, 검은 깨흰콩가루, 검은 콩가루를 꿀이나 조청으로 붙인다.
고물에 따라 깨강정, 계피강정, 잣강정, 송화강정, 흑임자강정 등이 있다.
산자류
강정바탕을 네모나게 썰어 튀긴 것으로 과줄이라고도 하며, 밥풋산자, 세반산자, 매화산자, 연사과, 빙사과, 감사과 등이 있다. 빙사과(氷似果)는 강정 바탕을 팥알 만큼씩 썰어 알맞게 말리거나, 강정을 만들고 남은 바탕이나 부서진 것을 모아서 튀기고, 엿물로 뭉쳐서 모가 나게 만든 것이다.
다식류
볶은 곡식의 가루나 송화가루를 꿀로 반죽하여 나무로 된 다식판에 넣어 찍어낸 유밀과이다.
다식은 원재료의 고유한 맛과 결착제로 쓰는 꿀의 단맛이 잘 조화된 것이 특징이며, 혼례상이나, 제사상 등 의례상에는 반드시 쓰인다.
다식의 종류는 쌀다식,진말다식, 콩다식, 흑임자다식, 송화다식, 북어다식 등이 있다.
정과류
비교적 수분이 적은 식물의 뿌리나 줄기, 열매를 살짝 데쳐 설탕물이나 꿀, 또는 조청에 조린 것이다.
원재료에 따라 연근정과, 생강정과, 행인정과, 동아정과, 수삼정과, 모과정과, 무정과, 천문통정과, 귤정과 등이 있다.
과편류
과실이나 열매를 삶아 거른 즙에 녹말가루를 섞거나, 단독으로 설탕이나 꿀을 넣어 조려 엉기게 한 다음 썬 것이다.
재료별로 앵두편, 복분자편, 모과편, 산사편, 살구편, 오미자편 등이 있다. 문헌사의 과편 중 가장 많이 소개되어 있는 과편은 앵두편으로 편의 웃기나 생실과의 웃기로 사용된다
엿강정류
여러가지 곡식이나 견과류를 조청 또는 엿물에 버무려 서로 엉기게 한 뒤, 반대기를 지어서 약간 굳었을 때의 한과이다.
주로 콩 종류, 흑임자, 들깨, 참깨 등의 깨종류와 땅콩, 잣 등을 재료로 쓰고 웃고명으로 잣, 호두, 대추 등을 얹어 모양과 맛을 낸다. 원재료에 따라 깨엿강정, 콩엿강정, 쌀강정, 잣박산 등이 된다.
엿류
우리나라의 한과류중 제일 먼저 만들어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엿의 단맛 때문에 음식의 맛을 내는 조미료로서의 이용가치뿐만 아니라, 오래 두어도 변하지 않는 저장 특성이 있다. 또 특산물을 이용한 저장식이었다는 점에서 지방에 따라 여러 가지 엿이 만들어져 특색을 띠었다. 강원도에서 옥수수로 만든 황골엿, 곡창지대인 전라도의 창평지역의 쌀엿, 고구마가 많이 나는 무안지방에서는 고구마엿이 특히 유명하였다. 또한 제주도지방에서는 엿에 닭고기와 꿩고기를 넣어 만든 태식이 널리 알려졌었다.